에너지 절약캠프 프로그램, 에코 투어로 에너지 여행을 떠나자!

에너지 절약캠프 프로그램, 에코 투어로 에너지 여행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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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동아리 학생들과 행당중학교 1학년 학생들

CES와 함께 하는 에너지 절약 캠프 , 중학생 참여 프로그램 탐방기

김은주 기자

에너지드림센터 내부 체험장면
에너지드림센터 내부 체험장면

건국대학교 동아리인 CES(Campus energy saver)는 행당중학교 1학년 한 학급을 대상으로 7월 19일 에너지 절약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건국대학교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두 곳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에코투어를 기자가 함께 동행하였다.

건국대학교 동아리 CES는 교내 에너지를 절약하는 활동을 위주로 하는 동아리로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캠퍼스에 절전코드를 설치해 시간대별로 끄고 키는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에너지 관련 교육프로그램과 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센터 건물은 지열과 태양광 등을 이용하여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제로에너지 건물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에코투어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생산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깨닫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볼 수 있다.

학생들은 강사 선생님으로부터 원자폭탄 이야기를 시작으로 핵발전소의 문제와 원전하나 줄이기 운동의 중요성, 신재생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자세히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집에서도 손쉽고 간편하게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에너지를 절약해야 하는 당위성에 공감하며 실천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센터의 다양한 에너지 관련 시설을 하나하나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는데 체험 활동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블랙아웃이 된 전철을 탑승하는 경험이었다. 블랙아웃이 된 전철 안에서 어떻게 탈출을 해야 하는지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마포자원회수시설 견학모습
마포자원회수시설 견학모습

두번째로 이동한 곳은 마포자원회수시설이었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은 서울의 4개의 자원회수시설 중 하나로 서울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이다. 여기서는 기존의 소각장과는 달리 생활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소각처리하고, 소각열을 회수하여 이를 자원화하는 시설로, 쓰레기차가 밤에 쓰레기를 싣고 오면 그 쓰레기를 태워 보도블럭과 같은 제품을 만든다. 소각로는 1000도씨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5개밖에 없는 수소차를 타고 이동을 하였다. 수소차는 수소연료전지로 움직이는데, CO2를 만들지 않는 미래의 친환경버스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지나 에너지 및 환경시설물을 견학하는 용도로 운행하고 있다.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운행중인 수소버스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운행중인 수소버스

쓰레기가 넘쳐났던 난지도가 현재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100미터나 되는 높이의 쓰레기산에 나무를 심었고, 현재는 생태계가 점차 복원되어 맹꽁이도 출현하고,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공간이 되었다.

행당중학교 1학년 2반 김기현 학생과 이호승 학생
행당중학교 1학년 2반 김기현 학생과 이호승 학생
이번 에너지 절약 캠프에 참여한 행당중학교 1학년 김기현 학생과 이호승 학생은 “에너지 캠프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집에서 직접 에너지 절약을 해보고 싶고, 에코 투어를 통해 알게된 에너지 절약과 쓰레기 처리 시설을 보며 쓰레기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에너지 캠프를 통해 에너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절약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