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립마을 성공비결은 바로 이것에 있었다.

에너지자립마을 성공비결은 바로 이것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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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립마을의 어제와 오늘 , 내일을 보다

– 제 3차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세미나 현장

김은주 시민기자

에너지자립마을.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쓰는 마을을 대체 어떻게 만들것인가? 아끼고 또 아끼고 그리고 마을이 직접 발전소(혹은 절전소)가 되어보는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것의 비법은 바로 공동체만들기에 있었다.

6월 21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난국실에서는 2016 상반기 에너지자립마을의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3차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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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에너지자립마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세미나를 8차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은 제 3차 세미나. / 김은주 시민기자

선배마을의 우수한 사례 뿐만 아니라 마을별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하여 마을공동체의 역량 제고와 단계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모였으며,  선배마을 사례로는 석관두산아파트가 성공요인과 실패요인 발표와  올해의 핵심사업에 대한 소개를 하는 시간이었다. 이어 천왕5단지와 중계청구3차아파트 ,연지타운의 사례 발표와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선배마을인 석관두산아파트의 사례를 통해 나아갈길 모색하기– 3+1 절전운동, 물공유 아파트 사업, 공용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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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두산아파트 발표자는 LED 교체시 에너지절감 효과가 컸다고 경험을 발표했다. / 김은주 시민기자

[석관두산아파트]는 1998 세대로 공용부분 에너지 절감 활동으로 지하주차장을 LED등으로 교체하여1년에 1억 5천만원의 절감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전용부분 에너지 절감 활동으로 미니태양광 설치 독려와 세대 LED 등 교체 독려, 매 월 성북구청의 지원으로 절전 우수세대(절감량 우수 10세대, 절감율 우수 10세대)에게 절전용품을 선물로 지급하는 등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하반기 중점 사업활동으로는  ‘3+1 절전운동’을 2회 전개한다. ‘3+1 절전운동’은 TV, 냉장고, 에어컨의 대기전력을 없애고, 잠자기 전이나 외출 전에 인터넷 관련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운동이다. 냉장고의 온도 변경하기를 통해  냉동 -17도, 냉장 5도로 셋팅하고, 평상시 스탠드 에어컨의 코드를 뽑아놓고, HDTV를 절전모드로 변경하여 대기전력의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물공유 아파트 사업은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는 물을 줄이면, 물이 부족한 전국의 418개 학교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공용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중인데 아파트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공용화하여 관리, 유지 보수와 대여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혜택을 주고 있다. 석관두산아파트의 우수한 사례가 전해지면서 많은 단체나 기관에서 탐방을 오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미니태양광 설치 30세대 목표와 세대 LED 등 교체 50세대이다. 매월 22일 지구촌 불끄기 행사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진우 운영위원은 현재 하고 있는 절약에 거실, 주방, 아이들방 등의 세 곳의 공간을 더 확보해서 활동을 강화하고, 멀티탭을 사용하여 쓰지 않는 전기를 차단하는 활동을 통해 ‘ 3+1 절전 운동’에서 더 진화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조언을 주었고, 아파트 자체내의 특성으로 브랜드화된 차별정책으로 이어나가는 것으로, 또 공용전기는 더 줄이기 힘들다면 전용부분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 천왕5단지 에너지자립마을의 사례 에너지 절약대회와 소등행사로 꾸준히 주민에게 에너지 절약 마인드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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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 5단지 4년차 ‘선배’ 참가자는 에너지절약 교육과 홍보에 집중했던 경험을 들려주었다. / 김은주 시민기자

천왕5단지 에너지 자립마을은 구로구 천왕동에 위치한  522세대 4년차 아파트 단지이다. 1단지에서 8단지의 천왕아파트들에게 선구적인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에너지 관련 교육과 절약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 절약 대회 등을 개최하여 522세대 홍보 전단지 및 소등 유도 기념품 지급하고 있으며, 소등행사는 월1회 1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에너지 절약 활동을 청소년자원봉사활동으로 연계해서 동아리 활동까지 이어지게 하고 있다.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에너지 자립마을의 사업화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가 제일 힘들다고 한다.

김영란 운영위원은 신규아파트가 의외로 절전기구들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특성을 이야기하며, 초기에 에너지 클리닉 교육의 중요성과 전기 먹는 가전기구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들에 집중해서 절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진우 운영위원은 우리 아파트 단지의 누가 어떻게 노력해서 관리비를 많이 줄였다는 것을 홍보하고,  젊은 엄마들이 많다면 에너지 문제를 건강문제로 풀어 아파트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나가게 하라고 조언했다.
[ 중계청구3차아파트 에너지자립마을 빗물저금통, 미니태양광 설치와 LED 등 교체 사업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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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청구 3차 참가자는 빗물저금통과 미니태양광을 이용한 절약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 김은주 시민기자

중계청구3차아파트는 노원구 중계로에 있는 780세대로  빗물저금통을  제작하여  설치하였고,  80세대 이상이 미니 태양광을 설치하였다. 세대 내 LED 등 설치 홍보를 매 주 하고 있으며 대기전력 줄이기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신근정 운영위원은 에너지 자립마을의 사업이 3년짜리 사업이기에 단기적인 성과 기대보다는 기반을 닦고 공동체간의 화합을 도모하며 잘 이끌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연지타운 에너지자립마을 소등행사와 에너지절약경진대회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이루자..]

세미나3차_구로연지타운
구로 연지타운 참가자는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가 많은 마을 특성에 맞는 에너지절약 방법을 고민하고있었다. / 김은주 시민기자

연지타운은 구로구 오류2동의 1018세대의 3년차되는 아파트 단지로 특히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 미취학 아동이 많은 특징이 있는 곳이다.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1시간 소등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경진 대회로 에너지자린고비 가족을 모집하고, 이후 에너지자립마을의 주체로 성장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신근정 운영위원은 컨설팅을 통해 연지타운의 에너지 자립마을 운동의 시발점이 도서관 사업에서 시작했기에, 멤버 구축이 안되어 개인 혼자 사업을 진행하기 보다는 멤버십 구축을 통해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사업주체를 만들어 가길 조언했다. 처음엔 힘들고 어렵더라도 서울시에너지설계사 파견을 통해 가정의 에너지를 진단하고,  글초롱도서관을 잘 활용하여 아파트에 적합한 에너지 강좌를  진행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적합한 책읽기 운동으로 이어나가길 당부했다.

 

에너지 자립마을 세미나를 마치며 ]

석관두산아파트가 선배마을의 모범적인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 것처럼 신규마을도 여러 사례를 잘 활용한다면 에너지자립마을의 훌륭한 성과들이 나올 것이다. 시작은 어렵고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며 진행을 하더라도 선배마을들의 사례를 통해 벤치마킹과 우리 아파트의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잘 개발시켜 나간다면 에너지자립마을의 모범적인 사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에너지자립마을 성공비결은 바로 이것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