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 만나는 에너지나우 – 연희동 에너지자립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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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로 만나는 에너지나우 – 연희동 에너지자립마을

 

에너지나우

 

11월 6일 월요일 라디오로맨스 생방송에서는 기획방송 [연희동 에너지자립마을 편]으로 지도현 대표와 전화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지도현 대표는 “우리 연희마을은 서대문구 일대를 다 포함하고 있다. 안산, 봉동사 산들과 자연생태 하천인 홍대천을 끼고 있고, 연세대등 대학촌과 함께 하숙 자취집 등이 밀집돼 있어,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고, 최근에 목란(이연복 셰프)등 유명 세프들의 음식점이 들어와 유명한 음식점거리가 형성되고 있다.”라고 연희동을 소개했다.

 

연희마을의 특별한 활동에 대해서 지도현 대표는 3가지 정도로 나눠 이야기를 들려줬다.

 

먼저, 1500여명 정도의 연희동자치회관 수강생들이 커피 등을 마시고 버리는 종이컵쓰레기가 엄청났다고 한다. 그래서 종이컵을 없애고 친환경 컵을 반마다 준비했다. 개인 컵 갖고 다니기 캠페인을 하면서 현재 대다수의 반들이 종이컵 사용을 완전히 없앤 상태이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이 많은 협조를 해주었다고 한다.

 

두 번째로 연희만로를 중심으로 상가 12곳을 에너지를 아끼는 ‘e로운 가게’를 선정해 절전제품도 설치했다. 절약도 되고 동시에 에너지자립마을 홍보에도 큰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처음에는 불편해했지만 지금은 다들 좋아하고 옆 상가들이 오히려 부러워한다고 한다.

 

세 번째로 연희동에는 고등과정 대안학교가 있다. 대안학교 ‘꽃피는 학교’ 학생들과 함께 교육도 많이 받았고, 또 교육을 하면서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학생들은 방학 동안에 밀양에 있는 송전탑 현장체험을 통해서 탈원전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활동을 했다고 한다.

 

지도현 대표는 “활동가들이 활동을 하면서 상처도 많이 받기도 했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좋은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이라 나중에는 인정을 해줬다.”고 말했다.

 

올해, 활동 3년차인 연희동 에너지자립마을의 대표를 맡아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도현 대표는 “저희는 지원이 끊겨도 계속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할 것이며, 상가에너지도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고 홍보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생하시는 연희 에너지자립마을의 활동가분들, 동참해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기 마을에 원전이나 송전탑 설치를반대하는 것을 TV 등을 통해 보면서 지역기기주의라고 생각했는데, 에너지자립마을 활동을 하면서 에너지관련교육, 체험 등을 통해 다른 지역사람들의 희생으로 편안하게 에너지를 펑펑 쓰는 내가 더 무지하고 이기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러분들도 에너지자립마을과 함께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에너지절약과 핵발전소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발생 줄이기에 함께 동참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