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 만나는 에너지나우-노량진2동에너지자립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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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3 라디오로맨스

DJ앵그리의 라디오로맨스!! 지금 생방송 중입니다~오늘의 초대 손님은 노량진2동 에코자립마을 한영란 대표, 김건동 활동가입니다.댓글로 사연이나 질문, 의견을 올려 주세요^^

안병천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라디오로맨스-기획방송 [노량진2동 에너지자립마을 편]

생방송 월요일 라디오로맨스 10월 23일 방송은 기획방송 [노량진2동 에너지자립마을 편]을 방송했다.

이번 기획방송 [노량진2동 에너지자립마을 편]에서는 한영란 대표, 김건동 실무디렉터와 함께 아파트가 주거지가 아닌 오래된 주택단지에서 에너지자립마을 활동을 하기까지 겪은 어려움과 활동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노량진2동 에너지자립마을 한영란 대표는 “동착구청 뒤편 주택가에 위치한 저희 동네는 오래된 주택들이 있고, 재개발지역이 있어 주택들이 오래 됐다. 신축건물은 찾아보기 힘들고 골목이 미로 같아 오시는 분들은 길을 잃어버리면 동네에서 못 나갈 것 같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영란 대표는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전기절약, 도시가스 절약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지인이 동사무소를 한번 가보라고 해서 갔는데, 전에 계셨던 동장이 사업설명을 했다. 제일 젊다는 이유로 대표를 하라고 해서 관에서 하는 일이라 관에서 다하겠지, 이름만 빌려주면 되나 보다고 생각했다.”며 “자의반 타의반으로 떠밀려 시작하게 됐다. 동장님께서 잘 도와주시겠다고 하더니 2달 뒤 전근을 가셨다. 지금은 감사한다. 공동체를 모르는 나에게 발을 디딜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분이다.”라고 말했다.

김건동 디렉터는 “에너지라는 측면에서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보통일이 아니어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영란 대표님이 더 고민을 하고 있어 단단히 마음을 먹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앞으로 같이 하자는 의미로 대표님에게 ‘내가 함께 해줄 테니까 함께하자’라고 말했고 지금까지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먼저, 노량진2동 에너지자립마을에서는 첫 해에는 사람을 만나고 모으는 활동을 했다고 한다. 길거리에서 파라솔을 펴놓고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선물과 컨설팅을 해준다고 회원을 모집했다고 한다.

2년 차인 다음 해에는 ‘어린이 에너지학교’를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에너지 교육, 체험, 실습 등을 해 오고 있으며, 3년 차인 올해는 성인에너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노량진2동 마을에 태양광을 DIY로 설치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한영란 대표는 마을이 재개발지역이라 사람들이 투자를 하려는 심리가 별로 없는 노량진2동 마을에 태양광을 DIY로 설치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한다.

한영란 대표는 “태양광을 DIY로 설치했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넷을 뒤지며 공부를 하고, 때마침 태양광 관련된 회사에서 DIY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얻어, 교육 받고 2개월 후에 집에서 먼저 시연을 했다. 마을로 가져와서 주민들 대상으로 DIY 교육을 하고, 첫해에 20가구가 태양광 DIY 설치를 했다.”고 말했다.

또, “7~8월 땡볕에 옥상에서 주민들과 2~3시간씩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설치 작업을 하다 보니 서로 가족처럼 사적인 이야기도 오가면서 그 분들이 마을활동에 씨앗이 됐다. 품앗이로 서로 도와가면서 재밌게 1년을 보냈다. 3년째인 올해는 좀 넓혀서 성인에너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영란 대표는 “3년이 끝나 가는데 완전히 자립을 해야 되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저희들이 후속으로 하는 뭔가가 있었으면 좋겠고, 그런 것을 뒷받침해준다면 좋겠다. 후배들을 위해서 에너지 활동가들도 비용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전기에너지도 중요하고 태양광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동력을 함께 모으지 않는다면 이 일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사람의 동력이 중요하는 것을 느꼈고,  강조하고 싶다.”라고 지방단체, 서울시에 바람을 이야기 했다.

생방송 월요일 라디오로맨스(2017.10.23) 기획방송 [노량진2동 에너지자립마을 편]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관악FM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