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신나는 “우리 동네 에너지 한살이”

교육을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신나는 “우리 동네 에너지 한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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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신나는

“우리 동네 에너지 한살이”

– 퍼즐과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어린이 에너지교육

 

시민기자 오송이

 

지난 10월 12일 월천초등학교의 한 교실. 한껏 신이 난 아이들의 창문 밖으로 들려왔다. 교실 안쪽에서는 ‘우리 동네 에너지 한 살이’를 주제로 한 에너지 수업의 마무리 활동으로 보드게임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에너지정의행동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우리 동네 에너지 한 살이” 어린이 에너지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와 교구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전기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또 발전-송배전-소비자로 오는 과정은 어떤지를 살펴보는 내용이다. 이를 쉽게 익히기 위한 교구로 퍼즐과 보드게임을 함께 개발했다. 또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미로찾기, 십자말풀이 등이 담긴 활동책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교육을 위해 ‘에너지 한 살이’ 강사양성과정을 열고 20여 시간 교육을 진행했다. 이 강사들은 이미 에너지 관련 강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거나 학교 교사, 또는 마을 활동가들로 구성되었다. 강사양성과정에 참여한 사람들로부터 기존 에너지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부족한 내용이나 필요한 교구 등에 의견을 받아 교재교구 개발에 반영했다.

 

“우리 동네 에너지 한 살이” 교육은 희망하는 기관 및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22회 진행되었다. 교육을 하는 과정에서도 교안과 수업진행 방식에 대한 의견을 꾸준히 진행하여 현장 상황에 맞춘 프로그램이 되도록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강사로 활동한 이○○ 씨는 “에너지 한 살이 교육은 에너지 관련 내용이 기초부터 탄탄하게 구성된 프로그램”이어서 강사와 아이들 모두에게 유익하다고 평했다. 또 다른 강사인 유○○ 씨는 “퍼즐과 보드게임 뿐 아니라 활동책도 아이들이 모두 재미있어 해서 교육을 진행하는 사람도 신이 나고 즐겁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교육 소감을 5글자로 정리하면서 ‘신기했어요, 재미있어요 신나요짱짱’ 등의 의견을 내면서 ‘실천할래요, 효율화해요, 원전줄여요’ 등의 다짐을 보이기도 했다.

 

에너지정의행동의 “우리 동네 에너지 한 살이” 교육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02-702-49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