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 하는 ‘태양의 발걸음’

청소년과 함께 하는 ‘태양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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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함께 하는 ‘태양의 발걸음’

 

김숙희(관악에너지환경네트워크)

 

지난 5월 13일 관악구에 위치한 인헌고 멀티미디어실에는 인근 10여 개 학교 초중고생들 220여명이 모였다. 관악에너지환경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태양의 발걸음”에 함께하기 위해서다. 태양의 발걸음은 관악에너지환경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캠페인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주로 핵발전의 문제와 재생 에너지의 필요성 그리고 에너지 절약에 대해 공부하고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에너지 절약 서명도 받는 캠페인이다.

이유진 강사가 핵의 위험과 재생에너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유진 강사가 핵의 위험과 재생에너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날 태양의 발걸음은 먼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유진 연구원의 강의로 시작했다. ‘기후변화 시대에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한 이 강의에서 이유진 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상에는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또 핵발전은 위험하기도 하면서 정의롭지 못하다”면서 “대안으로 재생에너지가 더 많이 많아져야 한다”며 국내외 사례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강의 후에는 에코골든벨 퀴즈 시간을 가졌는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하여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각자 만든 페켓을 들고 오나하게 웃는 참가자들
각자 만든 피켓을 들고 환하게 웃는 참가자들

원래 계획대로라면 학교 밖으로 나가 거리 행진을 하면서 시민들을 만나는 것이었지만, 비바람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다. 대신 참가자 각자가 미리 만들어 온 홍보 피켓으로 인증샷을 찍어 온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만든 홍보피켓에는 ‘핵의 다음 피해자는 인간입니다’, ‘위험한 핵발전은 이제 그만’과 같은 구호에서부터 핵의 위험과 재생에너지의 장점을 살린 멋진 그림이 함께 등장했다.

 

이 날 캠페인은 기획안 관악에너지환경네트워크의 김숙희 씨는 “비 때문에 거리 행진을 못한 것이 아쉽지만 열의를 다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맙다”면서 “지역 내 학생들과 교류를 계속하면서 태양의 발걸음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