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에너지 체험한마당에 어린이들 큰 호응

관악구, 에너지 체험한마당에 어린이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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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살리기에너지 체험 한마당’ –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 

시민기자 신대근

 

“석탄발전소 8기 가동 중단. 고리 원전 1호기  영구 폐쇄.”

이 뉴스를 들으면서 사람들은 언전한 에너지정책에 대한 기대를 거는 사람들도 있고, 다른 한편으론 전력스급과 전기요금 등으로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미세먼지를 줄이면서 지구 환경을 깨끗이 하고, 또 핵폭발 사고로 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석탄 발전소와 원자력 발전소를 모두 폐쇄하면 된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그럴 경우 우리는 과연 에너지를 어디서 얻어야 할 것인가 하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다. 이에 대해 에너지를 아껴쓰면 될 것이라는 소극적인 방법에서 부터 우리가 직접 만들어 쓰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적극적인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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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체험 한마당 행사가 열린 도림천 수변무대

 

이런 와중에 “우리가 직접 에너지를 만들어 쓰자” 는 소박한 질문에 대한 답변의 하나로 기획된 “지구 살리기,에너지 체험 한마당 행사”가 6월 10일 토요일 오후 서울 관악구 도림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열렸다.

지구 살리기 에너지체험 한마당
‘지구 살리기 에너지체험 한마당’ 행사 포스터

 

자그마한 규모이지만 내용을 알차게 갖춘 이날 행사장에는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엄마 손을 잡고 참여해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에너지의 소중함을 직접 몸으로 체험했다.

 

손발전기 만들기
손발전기 만들기 체험 행사장

 

20여 행사장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었던 부스 중의 하나는 자기가 직접 발전한 전기로 솜사탕을 만들어 먹는 “자전거 발전기로 달달한 솜사탕 만들기” 행사장이었다. 솜사탕을 손수 만들어 먹는다는 즐거움에 어린이들은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는 줄도 모른 채 힘껏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어 먹고 있는 어린이 참가자

 

어른들 뿐 아니라 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친환경 모기퇴치제를 만들어 보여주는 행사장도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한 켠에 자리하고 시원한 물을 뿜는 분수는 태양광 발전 패널이 바로 전기를 만들어 그 힘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 주변에는 자기 몸으로 그늘을 만들어 태양광패널이 발전을 멈추면서 분수도 중단되는 모습을 신기하게 살펴보는 학생들로 붐볐다.

모기퇴치제
친환경 퇴치제를 만드는 신림중학교 학생들과 관람객들

 

우리가 커피 한 잔 마시고 버리는 일회용 컵을 모아 흙을 담고 잎채소를 심어 재활용하는 “재활용컵을 활용한 도시 농부되기” 행사장은 우리가 커피를 마시고 난 뒤 무심코 버리는 플라스틱 컵을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로 주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일회용 컵 재활용하기
일회용 컵을 재활용하는 시범을 보이는 주부들

 

이밖에도 이날 행사장에는 “LED 조명을 이용해 예술품을 만드는 시범”을 비롯해서 친환경 모기 퇴치제 만들기,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천연비누 만들기 행사장 등 20여 개 행사 부스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엘이디 아트

관악구청과 관악에너지환경네트워크(대표;김숙희)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후 6시가 넘어서 까지 많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계속돼 우리 주변의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