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소와 지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핵발전소와 지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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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바닥 일부가 파손되었다 (출처 : KBS) / 시민기자 권태영

‘핵발전소와 지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권태영 시민기자

지난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1 지진이 대한민국을 들썩였다.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났지만 온 국민이 받은 심리적 충격은 가시지 않았다. 일본과 달리,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로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연 지진으로부터 안전한가? 지진은 왜 일어날까? 진도, 규모, 단층 등의 용어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이런 고민을 해소해 주는 팟캐스트 방송이 있다. 지난 9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에너지 쏘옥’이다. 현재 4화까지 방송된 이 팟캐스트에서는 에너지 관련 이슈들을 쉽게 설명하며 청취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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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쏘옥, 3화 주제 ‘핵발전소와 지진?’ / 시민기자 권태영

‘에너지 쏘옥’ 3화…지진 용어 등 쉽게 풀어 방송해

10월 4일 방송된 3화 ‘핵발전소와 지진’에서는 지진을 주제로 다뤘다. 이날 방송은 혼용되는 지진 용어들을 바로 잡으며 시작됐다. 언론 보도 등에서 ‘규모(지진을 느끼는 절대적 의미)’, ‘진도(상대적인 의미)’는 같은 뜻으로 사용되지만, 사실 두 단어의 의미는 다르다. ‘진도 1’, ‘진도 2’ 등 지진이 실제로 느껴지는 정도에 대해서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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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가동중인 원전의 모습. 내진 설계는 잘되어 있을까? / 시민기자 권태영

방송에서는 핵발전소의 내진설계 기준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갔다. 내진설계는 중력가속도를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내년 폐쇄를 앞둔 고리 핵발전소 1호기는 내진설계를 만족하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거나 앞으로 사용하게 될 핵발전소는 빠르면 올해 12월, 늦으면 18년 4월에나 마무리된다고 한다. 지진 피해를 방지할 국가 차원의 대안이 나와야 하는 이유다.

에너지 관련 이슈 알리는 ‘에너지 쏘옥’

호기심으로 청취한 ‘에너지 쏘옥’ 3화 방송은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알려주었다. 또한 핵발전소를 줄여야 한다는 결론에는 도달했지만, 그럼에도 많은 숙제가 남아 있음을 알게 해줬다. 해당 팟캐스트는 http://www.podbbang.com/ch/12452 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