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환경‧에너지 거리축제’…젊음의 거리에서 ‘에너지 절약’을 전하다

노원구, ‘환경‧에너지 거리축제’…젊음의 거리에서 ‘에너지 절약’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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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시 노원문화의 거리에서 노원구가 주최한 ‘환경‧에너지 거리 축제’가 열렸다. 노원에코센터, 지구의 친구들, 중랑천 환경센터 등 9개 단체는 이날 행사에서 환경‧에너지 부스를 운영했다.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기후 에너지 게임 등 여러 행사가 오후 1시~5시까지 13개 부스에서 진행됐다.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절약 인식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다.

탄소 발자국 점검, 친환경 화장품 제작 등 체험 부스 열려

이날 행사 가운데 지구의 친구들 부스에서는 일상 속 탄소 발자국(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는 양)을 측정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식탁 위의 탄소량 등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스스로 점검해보는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 단체 부스의 한편에서는 절전 타이머, 멀티탭 등 에너지 절약 용품들이 판매됐다.

지구의 친구들 부스에서는 일상 속 탄소 발자국(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는 양)을 측정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구의 친구들 부스에서는 일상 속 탄소 발자국(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는 양)을 측정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노원에코센터 부스에서는 친환경 화장품을 만드는 방법을 공유했다. 꿀 추출물과 로즈워터로 화학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천연 미스트를 만들었다. 중랑천환경센터는 유용한 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을 활용해 주방 세제, 소취제 등 ‘EM 생활용품’을 만드는 행사를 진행했다.

멸종 위기 동물의 보호를 촉구하는 행사도 열렸다. 북부환경정의 중랑천사람들은 표범장지뱀이 그려진 나무 목걸이를 만드는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표범장지뱀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서다. 표범장지뱀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종 2급 동물로, 중랑천 일대에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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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막는 생활수칙 등 에너지 절약 관심 촉구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가스 등을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받는 ‘에코마일리지’ 홍보관과 퀴즈를 통해 지구 온난화를 막는 생활수칙을 알리는 코너도 운영됐다. 이외에도 △태양광 풍차 만들기, △천연 가습기 제작, △기후 에너지 게임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환경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 관계자인 정윤미 노원에코센터 기획팀장은 “노원에는 환경‧에너지 관련 단체나 소모임이 많다”며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많은 시민‧단체들이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처음으로 노원 환경‧에너지가 거리에서 열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인식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지속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