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처음 열린 ‘서울환경교육생생축제’…그 현장을 찾아가다

올 가을 처음 열린 ‘서울환경교육생생축제’…그 현장을 찾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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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을 통해 생명의 도시 ‘서울’을 꿈꿉니다

권태영 시민기자

지난 10월 7일~8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내 에너지드림센터 앞마당에서 ‘제1회 서울환경교육생생축제’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서울의 환경교육 기관과 단체가 모여 일반 시민들에게 환경교육을 알리고, 단체들의 관계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 관련 무료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약 28개의 체험 부스로 운영됐으며 이는 다시 △기후변화 에너지, △도시농업, △생태, △자원순환, △환경보존, △기타로 크게 6개 섹션으로 나뉘어졌다.

 

‘지구가 좋아하는 저탄소 식사’ 체험 부스 현장 / 권태영 시민기자

시민들의 호기심 자극한 흥겨운 행사

이중 환경단체 녹색미래에서 운영한 ‘저탄소 식사’ 부스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에서 배출하는 탄소배출량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자녀들의 학업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도 함께 참여했다.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되는 환경교육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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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대중교통의 장점을 설명받고 있다 / 시민기자 권태영

간단한 퀴즈로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스도 있었다. 시민단체 녹색교통운동에서 기획한 ‘대중교통으로 에너지를 절약해요’ 부스는 “60명이 이동할 때 에너지가 얼마나 많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는 아이들에게 ‘에너지수호천사단’이라는 호칭을 부여하며 소속감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는 아이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행사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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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녹색미래 김래영 활동가가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 시미기자 권태영

시민을 위한 환경 축제…매년 10월마다 개최될 예정

행사장 운영본부의 녹색미래 소속 김래영 활동가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간단한 체험을 통해 행사의 취지를 이해하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꼈다”며 “서울의 환경교육 단체와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각 단체의 프로그램과 교구, 관계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 참 뜻 깊은 행사였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구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 돼 좋았다”며 “사람에게는 이롭지만 지구 환경에는 좋지 않는 생활 습관들을 알게 되었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는 올해가 처음 열렸지만 앞으로 매년 10월 초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