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청소년들, “생활 속 실천이 우리의 자랑”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청소년들, “생활 속 실천이 우리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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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텔러가 만난 사람들]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청소년동아리 ‘이지’

인터뷰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청소년들이 화제다.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청소년동아리 이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은 매월 정릉시장 개울장 장터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설 뿐만 아니라 스스로 에너지절약 전도사를 자청,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에 에코텔러는 이지 동아리 최은혁 회장을 만나 에너지 절약활동을 시작한 계기와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물었다.

에코텔러: 어떤 계기로 에너지 절약 활동 동아리를 하게 됐나?

이지동아리 회장 최은혁(이하 최은혁): 김승희선생님이 봉사를 하고 싶은 학생들을 모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 당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다른 봉사활동보다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 스스로도 할 수 있고 또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에코텔러: 현재 몇 명이 이지에 소속돼 에너지 절약 활동을 하고 있나?

최은혁: 지금 총 16명이 활동 중이다. 처음엔 4명뿐이었는데, 우리 활동이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고 싶어 했고, 그 결과 16명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에코텔러: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나?

최은혁: 캠페인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긴 하나, 몇몇은 아예 관심도 없고 반응이 없을 때가 있다. 그럴 때가 가장 활동하면서 어렵다. 에너지 절약이나 환경보전은 혼자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할 때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지동아리 체험부스 운영

에코텔러: 에너지 관련 캠페인을 하면서 실제 일상생활에서도 절약이 되나?

최은혁: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각종 교육을 받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덜 사용하고 전기를 아껴 쓰게 됐다. 부모님에게도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하기 보단 부채를 이용하자고 말씀하시는 편이다. 이런 점은 우리 부서원들도 마찬가지이다.

에코텔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 말고 동아리 소속 회원들이 하는 에너지절약 활동도 있나?

최은혁: 한 달에 한 번 에너지통장을 만들어서 실천하고 있다. 에너지 통장은 작년의 에너지사용량과 올해 에너지 사용량의 절감량을 스스로 체크하고 어떻게 하면 더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지 실천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이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 스스로 에너지를 아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고, 또 얼마나 절약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에코텔러: 앞으로 어떤 에너지 절약 활동에 나설 계획인가?

최은혁: 기본적으로 ‘개울장’에서 에너지 절약에 대해 알리는 것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 활동을 통해 우리 정릉 지역에 사는 주민분들이 에너지 절약에 대해 좀 더 생각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또 교통광장에서 열리는 ‘더하기 축제’에서도 부채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돌려 주스 만들기 등의 활동도 지속할 것이다.

에코텔러: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은혁: 마천청소년수련관 에코텔러가 먼 곳까지 와서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  에코텔러도 에너지절약 방법을 알리기 위해 결성된 기자단이라고 들었는데, 에코텔러가 전하는 소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

/마천청소년수련관 에코텔러 소속 청소년 기자=박초아